Surprise Me!

[자막뉴스] 예상치 못한 尹 발언...은행권 초긴장 / YTN

2023-02-14 2,049 Dailymotion

무서운 속도로 야금야금 치고 올라가 어느덧 3.5%를 찍은 기준금리에, 대출을 갚느라 서민들 월급은 스치듯 통장을 빠져나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4대 금융 지주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자그마치 16조 원, 역대 최대였던 전해 실적보다 9%가량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기, 5대 시중은행 희망 퇴직자들이 최소 6∼7억씩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보도되며, 고금리 이자 장사, 성과급 잔치라는 눈총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'은행 돈 잔치'로 국민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고금리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금융위원회에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'상생 금융 혜택'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,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도운 / 대통령실 대변인 : 상생 금융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만, 어려운 국민과 자영업자, 소상공인 등이 금융 분야에서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취지의 말입니다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지난달 금융위 업무보고에서도 은행은 국방보다 중요한 공공재적 시스템이라며 사회적 역할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점 체계가 있고,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정부 인허가 사업이라는 점에서 은행산업에 일부 개입이 필요하다는 걸 정면으로 선언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(지난달 30일 금융위 업무보고) : 은행이 공공재 측면이 있기 때문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데, 정부가 관심을 보이는 것은 관치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예대금리차 축소와 대손 충당금 적립 확대 등 금융당국이 이미 발표한 내용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, 후속 정책과 사회환원 방안 등도 은행권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난방비 급등을 비롯해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 경제의 고통이 커지는 상황 속에, 대통령실은 민생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국정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2140930212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